“화면을 보고 프로그램 출력값을 입력해주세요.” 20일 경기 용인시 명지대 자연캠퍼스 제3공학관 강의실.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을 진행하는 정동철 교수의 말에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답을 입력했다. 정 교수는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검사하는 설비의 운영 프로그램에 많이 쓰이는 C언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정 교수는 원래 호서대 반도체공학과 소속이지만 이번 학기는 매주 수요일 명지대 반도체공학과에서 3시간씩 학생들을 가르친다.명지대와 호서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동반성장형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두 대학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테스트·패키징 분야 인재를 함께 키워내기 위해 교육 과정과 시설을 공유하고 교수와 학생을 교류하고 있다. ● 두 대학이 교육 과정 공동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2020년부터 실시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 확대를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호서대는 재학생과 교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세미나와 설명회도 매 학기 개최하고 있다.호서대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이 높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7개 부서의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TF를 구성했으며,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전격적으로 도입했다.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교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LINC 3.0 사업 참여학과 전담교원과 학과장을 대상으로 대학 차원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확산과 운영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성과확산 세미나를 진행했다.세미나에는 21개 학과 교원을 비롯..
호서대 LINC3.0사업단(이하 호서대 LINC3.0사업단)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호서대 LINC3.0사업단은 올해 5월 지역혁신 산학연협력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지자체는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참여했다. 기관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호서대 LINC3.0사업단은 발전위원회를 바탕으로 ▲온양비전-도시매력발굴 워크숍 ▲2024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 워크숍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온양비전-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원도심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하는 최종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3.0사업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등 지역 특화산업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 및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호서대학교는 LINC 1단계(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기간에도 꾸준히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특히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된 이래, 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3대 특화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를 선정, 관련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유·무료 교육과정을 현재까지 약 310여회 개설·운영하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26일 임상병리학과 학부생들이 대한임상유전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포럼에서 1건의 우수 포스터 학술상과 2건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한 김정연 학생은 “Interaction study of ambient PM2.5 exposure and CSK polymorphism with hypertension in Koreans”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학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임상병리학과 학과장 황다현 교수는 “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전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 육성은 기본적인 것이고, 추가적으로 유전체 분석 및 임상생리검사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전국에 ..
호서대가 중소기업의 문제해결형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주는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는 이공계 연구인력을 길러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연구인력지원사업을 올해 11년째 진행한다. 지난 10년 동안 석·박사급 우수인력을 300명 이상 배출, 중소기업에 연구인력을 매칭했다.호서대는 올해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하는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기업연계형 연구개발인력양성 사업의 지원 폭을 좀 더 확대한 것이다. 올해부터 이공계 인력 취업 매칭 대상 범위를 석·박사(30명)에서 학사(70명)까지 확장, 이공계 인력 100명을 지원한다.특히 기존 '기업연계형 연구개발인력양성'에서 '중소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