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벤처 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호서대는 올해 건학 46주년으로 입학정원이 2881명이며 대전, 세종, 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 재학생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이다. 두 개의 특성화된 캠퍼스(아산, 천안)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49개 모집단위, 총 62개의 세분화된 전공(트랙)으로 심화 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첨단산업의 선두주자인 호서대는 지난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지방 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2023~2027년 126억 원/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첨단분야 국가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거점이 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2024~2032년 198억여 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창업중심대학(2022~2027년 395.2억 원/중소벤처기업부)을 시작으로 △링크(LINC) 3.0 사업(2022~2028년 364.1억 원/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5년 204.7억 원/교육부), △SW중심대학사업(2019~2024년 157.1억 원/교육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엄 사업(2022~2028년 65.5억 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2023~2025년 58.1억 원/교육부)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명문사립대의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A등급)로 선정돼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호서대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바탕으로 학생의 교육비를 선순환의 구조로 환원하고 있다. 지식재산권(특허, 공동 저자 등) 취득자, 산학교육 성취 우수자, 사업단 공모전 입상자, 현장실습 등 학생의 활동을 토대로 누적되는 형태의 교외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장Ⅰ, 총장Ⅱ, 지역인재, 수/정시 우수 등 신·편입생을 위한 장학금과 총장 특별, 글로벌 등 재학생을 위한 50여 개 이상의 장학금을 마련해 호서대를 다니는 모든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 다양한 취업 지원 =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체계적인 취업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서대는 중부권 유일의 취창업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기업 인력 수요와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는 ‘청년고용 허브’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으로의 진출도 활발하다. 호서대는 국가고시반을 운영해 등록금과 생활관비, 도서구입비, 자격시험 관련 응시료, 개인 학습공간 제공 등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자격사(변호사, 미국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와 검찰, 교육/지방 행정, 토목, 경찰직을 포함한 다수의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도약기 창업기업의 교육부터 투자유치 지원까지 = 호서대는 지난 2022년 충청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5년간 총 384억 원)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서 초기·도약기 창업기업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창업 교육지원,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토대로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미 지난해 86개의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1071억 원, 수출 117억 원, 투자 134억 원, 고용 217명 달성 등 명실상부 충청권 창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충청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3개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2024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출범식을 진행했다. 호서대는 이를 통해 충청권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포럼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핵심 창업 허브 역할을 하며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수시 2582명 선발…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호서대는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 모집에서 모집정원의 89.7%인 2582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
올해 우리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으로 1231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이는 전형별 선발 인원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모든 전형과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올해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은 전년 대비 대폭 간소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등급 산출 과목은 석차 등급 상위 12과목과 진로 선택 과목 상위 3과목으로 총 15개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다.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으며, 진로 선택 과목이 3과목 미만인 경우 부족한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 과목 중 상위 15과목으로 자동 반영된다. 반영 방법이 작년과 달라질 예정으로, 수험생은 꼭 입학처 홈페이지의 학생부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해 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이 신설됐다. 올해 면접전형은 항공서비스학과만 4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60%+면접 40%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인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예상문제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면접 질문은 이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호서인재전형)은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며 577명을 선발한다. 평가는 단계별 전형으로 시행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근거로 100% 평가하고 최종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평가 요소 중에서는 진로 역량 영역이 40%로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지원학과와 부합하지 않는 활동이라도 진로 탐색 과정의 적극성이 인정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의 큰 특징은 전년 대비 면접 반영 비율이 10%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교과성적이나 교과 외 실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도 면접 평가를 통해 합격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면접 문항은 입학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하므로 면접 준비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실기전형
실기전형은 263명을 선발하고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다, 디자인 계열과 체육 계열은 실기 80%+학생부 교과성적 20%, 공연예술학부는 실기 90%+학생부 교과성적 10%로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회체육학과의 실기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를 진행한다. 작년 실기종목이었던 윗몸일으키기가 제외되고 메디신볼 던지기로 종목이 변경됐기 때문에 수험생은 꼭 사전에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한 디자인계열은 학과를 통합해 선발한다. 작년 학과단위로 선발하던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디자인,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을 통합해 디자인스쿨로 모집한다. 실기 종목은 전년과 동일하게 기초디자인, 발상과표현, 사고의전환을 진행하며, 종목별 자세한 사항은 수시모집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
학과 관련 사항
이와 함께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이는 전공 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토대로 사회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함이다.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은 1학년 동안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 2학년에 희망하는 전공/학과로 진입하게 된다. 단 보건의료계열, 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로의 배치는 불가능하다. 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으로 총 15명을 선발한다.
최인호 호서대 입학처장은 “호서대는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국내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듯이 창조 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환경을 갖춘 대학이다. 살아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